[미디어한국 이현범 기자] 경기도의회가 17일 제3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광역의원 총142석 중 135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측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함에 따라 12개의 상임위위원장 직을 모두 가져갔다. 다만 민주당은 야당 배려차원에서 이번에 새로이 신설된 상임위 부위원장직 일부를 양보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별 일정을 진행하고 오는 23일 폐회 예정이다.
진용복 운영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도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큰 의회로 저 혼자로는 힘들고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 부족함을 의원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나간다면 어느 곳보다 나은 의회가 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 상임위 위원장 선거결과
△ 의회운영위원장 진용복(용인3) △ 기획재정위원장 정대운(광명2) △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조광주(성남3) △ 안전행정위원장 박근철(의왕1) △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달수(고양10) △ 농정해양위원장 박윤영(화성5) △ 보건복지위원장 정희시(군포2) △ 건설교통위원장 조재훈(오산2) △ 도시환경위원장 박재만(양주2) △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박옥분(수원2) △ 제1교육위원장 천영미(안산2) △ 제2교육위원장 조광희(안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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