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 “제헌절 공휴일 제외.. 휴일 너무 많다는 의견 나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제헌절 공휴일 제외.. 휴일 너무 많다는 의견 나와”
  • 이현범 기자
  • 승인 2018.07.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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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세균 전 국회의장
사진 : 정세균 전 국회의장

[미디어한국 이현범 기자]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무리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제헌절 공휴일 제외 이유에 대해 “2003년부터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휴일이 너무 많다는 의견이 나왔고 그래서 공휴일을 재정비해 제외됐다”고 밝혔다.

17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정 전 의장은 이날 방송에서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며 느꼈던 소회와 경험담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평소 SNS를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의장은 “요즘 젊은이들과 SNS로 소통하고 있다”며 “(SNS가) 일장일단이 있다. 친근감 있게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전 의장은 20대 국회의장직을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고,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70주년 제헌철 경축식에서 국회의장을 훌륭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 받아 문희상 국회의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국민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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