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화영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10일 공식 취임했다.
공식 취임식을 생략한 이 부지사는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화영 연정부지사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에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었다.
이날 공식 취임사를 서면으로 대신한 이 부지사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며 “통일경제 특구 지정 추진, 정부의 남북교류 협력 등을 통해 경기 북부를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 부지사는 현재 입법예고 중인 조례안이 개정되는 대로 평화부지사로서의 업무를 시작하며 남북 평화 기반 조성 및 협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