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후변화 위험에 대비할 신규 사업 발굴한다
(환경) 기후변화 위험에 대비할 신규 사업 발굴한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7.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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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이용진 기자】 경기도가 기후변화 위험에 대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도는 7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각계 전문가 및 도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건강, 재난재해, 농축산, 산림, 해양수산, 물관리, 생태계, 적응기반 등 8개 분야에 대하여 도의 특성 및 취약성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위험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으로, 내년 3월까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진행한다. 도는 용역 기간 동안 자문위원, 용역기관, 도 22개 사업부서가 참여하는 ‘기후변화 적응 TF’를 구성하여 경기도 실정에 적합한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통하여 선정된 사업은 2017년 본예산에 편성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제38조 2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5년에 한번 수립하며, 도는 지난 2011년 제1차 5개년 계획(2012~2016)을 수립하고 올해까지 8개 분야 73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오재영 기후대기과장은 “도민의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기회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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