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후보, 꼬리뼈 부상에 “명백한 테러 vs 헐리우드 액션” 논란 가중
권영진 후보, 꼬리뼈 부상에 “명백한 테러 vs 헐리우드 액션” 논란 가중
  • 박찬정 기자
  • 승인 2018.06.0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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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쳐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유세 도중 다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전치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장애인대구연대’가 “정말 예기치 않은 사고”였다며 “테러나 폭행으로 매도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31일 권영진 캠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엑스레이 검사 후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해 CT 촬영을 한 결과 꼬리뼈에 실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담당 의사는 최소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선거운동 이틀째인 6월 1일부터 선거 유세를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캠프 측은 권 후보 몸 상태를 봐 가며 선거운동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 후보는 31일 낮 12시 30분쯤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끝내고 이동하던 중 한 중년여성과 부딪히며 뒤로 넘어졌다. 권영진 후보측은 이후 해당 사고에 대해 ‘폭행’ ‘명백한 테러’ 등의 단어를 쓰며 권 후보가 유세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pjmin**** 권영진 동영상 보고도 테러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따위 부실한 몸으로 무슨 시정을 돌본다고 mani**** 권영진 동영상 보고 말해보세요 이게 피습인지 할리우드인지 yes2**** 권영진이 부릅니다 "쇼" 쇼~ 띁은없는거야~~ bosu**** ??? : 지금이야 지금! 뻘리 찍어!! 9797jjs 권영진은 집에서 그냥 쉬는게 좋을 듯! 그런 유리 몸으로 무슨 일을 한다고...kl45**** 넘어지기도 전에 뒤에서 잡을 준비하는거보소. 살짝 밀친. 아줌마가 더 놀라서 잡아주려고 하네요. 이일로 권영진은 대구하곤 인연 끝났다고 보여지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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