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또 의료사고…일주일치 약 하루에 처방
이대목동병원 또 의료사고…일주일치 약 하루에 처방
  • 박찬정 기자
  • 승인 2018.05.1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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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뉴스 캡쳐

지난해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을 일으킨 이대목동병원이 이번엔 약 처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6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김포에 사는 A씨가 이대목동병원에서 류마티스 통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피를 토하며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A씨의 이러한 증상은 일주일치 약을 하루에 먹도록 처방했다는 것. 당시 A씨는 잘못된 처방을 무려 8일 동안 따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씨의 아들은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병원 측이 실수를 인정하고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보름쯤 지나 아버지의 상태가 호전되자 퇴원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측은 이미 보름 전 과다 복용의 부작용이 모두 회복돼 퇴원을 권유했을 뿐 이라고 해명했지만 A씨의 아들은 병원 측이 제때 퇴원하지 않으면 일체의 보상금은 물론 입원비까지 물어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rab**** 이대목동병원못 다닐곳이네 gold****이대목동병원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tkwl****이대목동병원 퇴출시키고 강도높은 조사해라 문제다 문제야 star****이대목동병원은 예전부터 의료과실이 많기로 유명한 병원임. 정말 응급상황이 아니면 안 가는게 상책”라며 이대목동병원의 잦은 의료사고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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