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장 평화쇼를 나는 믿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난 26일 일본 방송 아사히TV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아사히TV와의 인터뷰는 지난 24일 아사히TV 서울지국에서 이뤄졌다.
홍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제스처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처럼 경제 제재로 체제 유지가 곤란한 북한을 살려주기 위해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있다"며 "초조하게 성과를 내려고 하면 미국이나 한국은 또 한 번 북한에 속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특히 "한국 여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뿐"이라며 "과거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처럼 경제 제재로 체제유지가 곤란한 북한을 살려주기 위해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초조하게 성과를 내려고 하면 미국이나 한국은 또 한 번 북한에 속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발표한 것은 핵 폐기 선언이 아니라 핵 보유 선언이어서 회담 목적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한편 홍 대표의 이런 발언은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cntj**** 진짜 홍준표는 심하네 국민을 좌파 우파 나눠서 확고한 지지층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게, 정도가 심하다. dld2**** 홍준표씨 왜 당신은 좌파와 우파로 나누는지요? 다 같은 국민 아닙니까? 당신과 이념과 생각이 다르면 북한사람입니까? juju**** 트럼프도 좌파 만드는 홍준표 클라스 lovi**** 에구 참,, 대통령후보였던 사람이 이런 사람이였다니.. 지금와서 다시봐도 홍준표가 안된게 너무 다행 pump**** 이쯤 되면 홍준표는 거의 일본 우익단체 수준인데 rich**** 홍준표 점심에 평양라면 한그릇 보내드려라 히히”라며 그의 언행을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