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신예미 광업소 갱내 붕괴사고로 매몰돼 구조되지 못했던 근로자 나머지 1명도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 광업소 제2수갱 내 발파작업 중 돌무더기에 매몰된 심모씨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6명 중 사망자는 심모씨를 비롯해 진모씨와 서모씨 등 총 3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김모씨 등 부상자 3명은 제천 명지병원과 제천 서울병원, 영월의료원 등 3곳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는 오후 3시56분께 갱구에서 5㎞를 들어가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매몰사고 직후 사고현장에 119 특수구조단과 구조견, 중장비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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