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서 차량 인도 돌진에 9명사망·16명부상
캐나다 토론토서 차량 인도 돌진에 9명사망·16명부상
  • 손수영 기자
  • 승인 2018.04.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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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TN 제공)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가 9명, 부상자가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지 경찰, 병원과 동포 단체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캐나다 토론토 북부 지역 시내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CNN에 운전자가 사람들을 목표로 삼은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이 목격자는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이를 했다"며 "그는 계속 달렸고, 잇따라서 사람들을 치었다"고 말했다.

현지경찰은 사건에 이용된 차량은 렌트차량이며, 밴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에 대해 수사당국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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