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궁화복지월드 자원봉사단, 한강변 대청소에 나서다
[사회] 무궁화복지월드 자원봉사단, 한강변 대청소에 나서다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6.06.30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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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동작구 자원봉사단 한강변 정화활동

[미디어한국 황문권기자]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환경과 나는 둘이면서 하나라는 소중한 마음으로 쉬는 일요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무궁화복지월드자원봉사단의 환경사랑을 위한 움직임은 막지 못했다. 지난 6월 26일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한강변 환경정화에 나선 동작구 자원봉사단은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한강대교 남단부터동작대교 남단 2.1km 구간을 청소했다. 동작구 자원봉사단외에도 봉사단의 가족과 친구가 함께 손에 손잡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220여 명이 모였다.

▲ [미디어한국] 동작구 자원봉사단 한강변 정화활동

문충남동작구 자원봉사단장은 “자원과 인간은 상호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인간의지나친 욕심 때문에 자연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동작구민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서울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봉사활동 시작 전 자원봉사 취지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본격적으로한강변 청소에 나섰다.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지키기 위해 모인 동작구 자원봉사단의 얼굴에 땀은 비 오듯이쏟아졌지만, 표정만큼은 시원한 바람이 느껴질 만큼 상쾌했다.

이 모습을지켜본 유태철 동작구의회의장은 “동작구 관내에 이렇게 멋지고 좋은 봉사단체가 있다는 건 처음 들었다. 우리나라 대표 꽃인 ‘무궁화’라는이름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이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김관태무궁화복지월드 이사도 봉사단 활동에 동참하며 “아침 잠도 줄이고 휴일 아침부터 한강변 대청소를 위해모여주신 자원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연과 인간은 별개가 아니다. 공존의 관계다. 짧은 시간의 청소이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존과 공생의 마음을 일으키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자원봉사단을격려했다.

이날 50리터 쓰레기 봉투 80여 개 분의 쓰레기를 수거한 동작구 자원봉사단은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자원봉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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