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文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 고정화 기자
  • 승인 2018.03.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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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 즉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순방기간 국정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외에 이 날은 특별한 일정 없이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임 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들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귀국하는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ESAN)의 중심국가인 베트남에서 신남방정책의 닻을 올렸고, 중동의 허브국가 UAE와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부터 5박7일간의 순방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는 평이 나온다.

무한한 성장잠재력으로 경제협력의 가치가 높은 동남아와 중동지역의 허브에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로가 될 '안정적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외교 다변화와 외연 확대로 경제 영토를 넓히려는 문 대통령의 구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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