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 다시 극성...6억을 송금한 사람도 발생
“로맨스 스캠” 다시 극성...6억을 송금한 사람도 발생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8.03.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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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에서 발급 받았다고 주장하는 예금증서

[미디어한국] 최근 들어서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기승이다. 보이스 피싱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특히 아프가니스탄 카블의 전장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도 다시 활성화.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복잡한 사회에서 교묘한 술수와 범행 수법은 해를 거듭해 갈수록 교묘하고 치밀해지고 발전하고 있다. 대상도 20대부터 노년층까지, 성별도 가릴 것 없이 광범위해지고 있다.

2017년 서울에서만도 7,774건이 발생해 총 937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내는 등 그 사회적 폐해는 여느 강력범죄 못지않게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로맨스 스캠”은 해외에서(영어권) 국내의 연령 불문하고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 사람을 선택한다. 상대방의 프로필을 익혀서 접근을 시도한다.

“로맨스 스캠” (Romance+scam)으로 사랑을 이용하여 상대가 사랑에 빠지게 한 후 상대에게 금품 등을 요구하고 뜯어내는 신종사기다.

외로운 이성을 물색하고 상대의 프로필을 체크해서 영어로(영어를 컴퓨터 또는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해서 번역)보낸 편지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사랑의 대화를 통하여 중독적인 관심과 대화를 통해서 교묘하게 이용을 한다. 또 채팅 상에서 상대방의 프로필에 상대방이 믿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사진을 게시한다. 일종에 밑밥이다. 끝에는 사이버 상, 연인 관계로 발전을 해서 끝에는 여러 가지 수법으로 돈을 요구한다.

최근 독자의 제보에 의하면 아프카니스탄의 카블에서 미모의 장성으로 군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해서 로맨스 스캠을 도전하는 조직이 발생했다. 이들의 수법은 서로 간 사랑이 익어 갔다고 판단할 때에 본색이 들어난다. 카블 전장에서 생긴 돈(보물)을 보낼 태니 수화물 탁송료를 보내라. 또는 유엔에서 받은 돈이 있다. 잘 보관하고 있다가 돈을 찾으면 30%를 주겠다고 증거 자료를 페이스북으로 보낸다.

 

▲ 국제 탁송 화물로 보냈다고 하는 증거를 제시

실제로 4개월 기간에 6억 이상의 금액을 송금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돈의 송금과정에서는 사람의 감정을 이용해서 서로 사랑한다고 하던가? 혹은 결혼을 하지고 까지 하자고 .

눈으로 직접보고 만나서 교제를 하더라도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자나 깨나 보이스 피싱, 로맨스 스캠을 주의하자.

 

▲ 국제 화물 운송 가방을 증거로 보내왔다. 여기에 보물이 들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에서 안내하는 보이스피싱, 이것만 기억하세요!

① 공공기관 · 금융기관은 절대 전화로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② 경찰 · 검찰 · 금감원이 대신 돈을 보관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③ 공공기관 직원이 직접 만나서 돈을 달라고 하면 사기입니다.

④ 전화로 불러주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는 가짜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및 지급정지 요청은 지체 없이 신고를 해야 한다.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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