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본격 시작…오후 4~5시 정체 절정
귀경길 정체 본격 시작…오후 4~5시 정체 절정
  • 박찬정 기자
  • 승인 2018.02.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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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뉴스 캡쳐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역귀성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며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이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3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대구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측은 “일부 고속도로에서 오전 6시30분께 정체가 시작돼 오전 9∼10시 본격적으로 정체 구간이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고속도로 58.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23.6㎞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10.0㎞,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8.2㎞,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7.0㎞,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6.7㎞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에 달하고 이날 내내 이어지다가 18일 오전 2∼3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11만여 대의 차가 유입됐으며 자정까지 33만 대가 더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에서 지방으로 떠난 차량은 7만 대로, 자정까지 21만 대가 더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가 제공하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교통정보 앱, 자동응답시스템(ARS) 안내전화(1588-2504)를 이용해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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