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공무원 뉴스] 공무원 ‘데이터직’ 신설…지능형 인재 양성
[미디어한국. 공무원 뉴스] 공무원 ‘데이터직’ 신설…지능형 인재 양성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7.12.14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한국. 사회]2018년 전자정부의 핵심방향으로 ‘지능형 인재 양성’과 ‘공공분야 사이버보안 조직인력 확충’,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정보자원정책’, ‘전자정부 통합적 성과관리’가 선정됐다.

전자정부추진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기 위해서 공무원의 디지털, 자료(데이터) 및 기술(Digital, data and technology) 역량 강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된 ‘지능형 인재 양성 및 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혁신성장의 신자본(New Capital) 자료인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 직류를 신설해 방대한 자료 분석을 수행할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기술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에 민간 경력자의 채용비율을 확대하는 등 공직 내 전문 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확산으로 사이버보안에 새로운 위험요인이 등장함에 따라 ‘공공분야 사이버보안 조직인력 확충방안’도 마련됐다.

기관별로 사이버보안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보안관제, 공격분석 등 현장 중심의 민간전문가 채용에 중점을 두어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사이버보안 인력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신기술 도입을 위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신기술 적용을 위한 시험대(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정보기술과 정보자원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중장기 정보자원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전자정부의 투자 효율화, 성과 극대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전자정부 통합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스템 활용도 위주의 성과관리를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성과관리로 확대하고, 성과분석·진단 결과는 백서로 발간해 재정투자의 전략적 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와 산업 전반에 융합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국가의 주인으로서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정부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기대치에 걸맞는 지능형 인재를 양성하고, 공공부문이 지능정보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전자정부가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