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청춘을 만나다’ 서울시립대, 한양대 진행
‘박영선, 청춘을 만나다’ 서울시립대, 한양대 진행
  • 박찬정 기자
  • 승인 2017.1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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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영선, 청춘을 만나다’ 서울시립대에서 세 번째, 한양대에서 네 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시립대 강연은 4일(월) 오후 3시, 한양대 강연은 7일(목) 오후 4시에 ‘4차산업혁명사회와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 의원은 지난 7월에 로봇기본법을 발의한 배경과 전 세계가 4차산업혁명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를 따뜻한 인간애의 4차산업혁명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과 법, 제도를 사전에 마련해야 하고, 올바른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4차산업혁명시대 서울의 스마트 시티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은 단순히 ICT(정보통신기술)만을 활용하는 스마트 시티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갖춘 서울을 구현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할 예정이다. 박의원은 스마트시티는 인간의 편리함 추구와 함께 연결의 힘을 통한 공동체 의식속에 스마트한 인간으로의 성숙도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은 단순히 주어진 기술과 도시를 향유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한 기술의 적용도 시민 각자가 미래의 도시를 기획하거나 디자인 할 수 있고 도시의 구축과 유지, 관리를 하는 등 각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때, 서울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가 된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은 서울이 지속성장이 가능하기 위해 ‘5대 함께 성장’이라는 지향점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과거(노인세대)-현재(중장년세대)-미래(청소년,유아)가 함께, 둘째) 사람-인공물-자연이 함께. 셋째, 서울의 동서남북이 함께. 넷째, 개발과 보존이 함께. 다섯째, 우리와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할 때 미래 서울은 서울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강연에서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은 인간이 기계를 통제하면서 생산성을 높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지만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일자리를 기계가 대체하는 인간과 기계관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혁명이기 때문에 4차산업혁명이 인간을 위한 산업혁명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법, 제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 주인은 서울시민이기 때문에 관 주도에 의한 무늬만의 참여가 아니라 진정어린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의 의한 기획과 변화로 서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번 박 의원의 서울시립대 강연은 교내 미래관 B2 203호에서 3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강연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영선 의원은 12월5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박영선, 서울을 걷다 1차 보고회-서울의 재발견’을 진행한다. 보고회는 지난 10월8일 덕수궁을 시작으로 정동길(11월5일), 성균관(11월12일), 창덕궁 후원(11월19일), 경복궁 및 삼청동 길(11월26일)을 시민과 함께 5차례에 걸쳐 걸으면서 얻었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서울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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