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강을 지키는 특급 비법 공개...운동이 건강과 행복의 답
종로구. 건강을 지키는 특급 비법 공개...운동이 건강과 행복의 답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7.11.2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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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하반기 종로건강포럼 포스터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종로구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종로구청 한우리홀(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서 ‘2017 하반기 종로건강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를 더 나은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종로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 꾸준히 종로건강포럼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도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어 왔다.

이번 종로건강포럼은 열 번째로 모두가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건강의 주요 결정 요인 중의 하나인 ‘운동’을 주제로 한다.

‘운동이 건강과 행복의 답이다.’라는 제목의 여봉구 서울 YMCA 본부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강승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의 ‘심신건강을 위한 바른 자세와 동작 활용’, 이정미 서울 YMCA 사회체육부 지도자의 ‘일상생활 속 근력 강화 운동’ 등 전문가 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건강생활 실천 노하우 공모전 당선자의 사례, 학교 운동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 사례, 운동을 통해 병을 극복한 종로구 걷기동아리 회원 어르신 사례 등 여러 세대 주민들의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구는 올해 ‘건강도시 만들기’ 역점 사업으로 모든 주민이 언제든, 어디서든,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하는 종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어르신 건강 체조 개발, 걷기 좋은 길 발굴·조성, 운동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우리 동네 건강실천동아리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전 구민의 운동 참여, 학교운동시스템 구축의 총 7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어르신 건강체조는 올해 하반기에 개발이 완료돼 이번 종로건강포럼에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체조교실 어르신들이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종로건강포럼에는 건강포럼 회원을 비롯해 관련 단체 및 동아리 회원, 주민,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행사 현장에서 염미도 테스트, 혈압 및 혈당 측정, 우울 및 자살예방 선별검진, 금연 및 절주사업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및 알콜 분해 체질테스트 등 다양한 건강체험 코너가 준비된다.

또한 종로구가 추진 중인 ‘걷기 좋은 길’을 테마로 패널과 스티커를 제작해 운동 실천 다짐을 스티커에 작성·부착 후 종로구 마스코드 ‘종돌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운동 실천 다짐 포토존’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과 주민 주도의 건강포럼을 추진해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 지수 (KHCI) 분석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도시공원, 체육시설 등의 건강 인프라와 도시비우기, 친환경 도로·계단으로 조성한 우수한 보행환경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문화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해 문화도시 종로의 위상을 확인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운동이 최상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모든 주민이 운동을 생활화 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건강포럼에 함께 해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우리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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