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업고등학교의 적극적 후원... 2017 한․러 문화교류 축제 성공적 개최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적극적 후원... 2017 한․러 문화교류 축제 성공적 개최
  • 최봉호
  • 승인 2017.11.16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일공고 김동수 교장.

  지난 11월 10일(금), 사단법인 한복단체 총연합회 경기지부에서 주최하는 ‘2017 한․러 문화교류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를 교류하며 경기도민이 러시아의 문화와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복패션쇼 모델, 축하공연, 안전요원활동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나 교장 김동수는 왕의 역할로 참여하여 왕비로 변한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과 함께 직접 한복을 입고 학생 모델들과 함께 걸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응원단 러쉬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궁중복 패션쇼를 지나 댄스팀 레드폭스의 발랄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어우동의 모습으로 변신한 학생 모델들은 현대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 한복의 친숙함을 더했다. 각 잡힌 군무로 관객을 압도하는 댄스팀 이모션의 공연에 이어 전통적인 한복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정렬적인 남성힙합팀 아르케의 공연 후 모든 모델들이 무대로 나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한복 패션쇼가 끝나고 펼쳐진 러시아의 사할린스크 시립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예술의 본고장이라 일컬어지는 그들의 문화를 우리에게 전하며 서로간의 문화적 차이를 알고,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 모델로 참가한 삼일공업고등학교 최규필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복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즐겨 입지 못하는 한복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러시아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훌륭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왕의 역할로 행사에 참여한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김동수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 준 ‘사)한복단체 총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알리고 지역에 발전이 되는 일에 저와 우리 학생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한.러 문화교류축제에 참석한 삼일공고 학생들.

미디어한국 최봉호기자 hazy109upd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