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11시 6.25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거행
11월 11일 11시 6.25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거행
  • 오나리 기자
  • 승인 2017.11.09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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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토) 오전 11시에 부산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6․25전쟁 유엔군 전몰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12개국 80여명의 유엔참전용사 및 유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 (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 이라는 주제로「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거행된다.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2007년 처음으로 6.25전쟁 참전용사인 캐나다의 빈센트 커트니씨의 개인 발의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부산현지 시간에 맞춰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으며, 2013년에는 캐나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등 7개국이 동참의사 표현하여 매년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 6.25 유엔 참전국 총 21개국 > 1,957,616 명


- 전투지원 16개국

미국(1,789,000명), 영국(56,000명), 캐나다(26,791명), 터키(21,212명), 호주(17,164명), 필리핀(7,420명), 태국(6,326명), 네덜란드(5,322명), 콜롬비아(5,100명), 그리스(4,992명), 뉴질랜드(3,794명), 에티오피아(3,518명), 벨기에(3,498명), 프랑스(3,421명), 남아프리카공화국(826명), 룩셈부르크(100명)

- 의료지원 5개국

스웨덴(1124명), 덴마크(630명), 노르웨이(623명), 인도(627명), 이탈리아(128명)

▲ 국가보훈처

 올해 행사는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11월 11일(토) 오전 11시 정각에 전세계가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추모묵념을 실시하고, 6.25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참전국 및 참전용사대표 인사말,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기행사로는 11월 8일(수) 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12개국 유엔참전용사 및 유족 80명을 초청하여 우리 정부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을 보여 줄 계획이며, 11일(토) 오전 11시에 우리나라와 21개 참전국 현지에서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한국시간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는 추모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11월 12일(일) 오후 4시부터는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평화음악회가 유엔참전용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미디어한국 - 오나리 기자] industrial_sat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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