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창설 60주년, ‘도와주세요, 112! 112를 도와주세요!’
112 창설 60주년, ‘도와주세요, 112! 112를 도와주세요!’
  • 오나리 기자
  • 승인 2017.11.02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스마트서울경찰

1957년 7월 최초로 서울에 ‘112 비상통화기’가 설치된 이래,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해 온 112 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112 창설 60주년 기념식’ 이 오늘 현장 경찰관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도와주세요. 112! 112를 도와주세요!’ 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었는데, 이는 '국민의 위급함을 돕는 112' 라는 일방향적 패러다임에서, '국민이 허위신고 및 민원성 신고로부터 112 를 돕는' 상호보완적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동체 치안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오늘 행사에서 112 신고를 신속·정확히 접수 및 지령함으로써 중요사건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경찰관들이 경찰청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바른 신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112 홍보에 적극 협력한 롯데시네마와 BGF리테일(CU)이 감사패를 받았는데, 이번 달 말부터 롯데시네마 영화관 및 CU편의점 모니터에 허위신고 자제 등을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이번 60주년 ‘112의 날’ 을 계기로 그간의 과오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112가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경찰관에게 빠짐없이 전달하는 ‘중추 신경망’ 의 소임을 다할 것임을 재차 다짐하였다.


아울러, 허위신고 및 민원성 신고로 인해 112가 긴급신고에 대해 온전히 역량을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도 일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도 112 에 적극 협조하여 공동체 치안의 또 다른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한국 - 오나리 기자] industrial_satin@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