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고로 어제(30일) 유명을 달리한 배우 故김주혁의 빈소가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되었던 부검 결과, 직접적 사인은 예상되었던 심근경색이 아닌 심각한 머리 손상 때문으로 밝혀졌다.
또한 심장, 약물 부분에도 가능성을 두고 조직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검사는 일주일 정도 진행될 것으로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故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라고 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