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농(農)‧업(Up) 페스티벌’
‘청년농업인 농(農)‧업(Up) 페스티벌’
  • 오나리 기자
  • 승인 2017.10.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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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H1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문농업인으로 도약하는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는 축제가 열린다.


농촌진흥청 (청장 라승용)은 한국 4-H 본부, 한국 4-H 중앙연합회와 함께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혁신도시 농촌진흥청 본청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농(農)·업(Up)페스티벌 (이하, 청년농업인 농업페스티벌)' 을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농촌운동의 뿌리인 한국4-H 도입 70년 역사를 돌아보며 한국4-H 운동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청년영농4-H 에 속한 청년농업인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 4-H는 1947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농촌 청소년 운동으로 1952년 국가정책으로 4-H 구락부운동이 채택됐고, 1957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관장해오고 있다. 현재는 2007년 제정된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에 의해 4-H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관단체로 지정된 한국4-H본부와 민간자율 운동으로 확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년농업인 농업페스티벌은 '한국4-H운동 70년! 청년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주인입니다' 라는 주제로 한국 4-H 70주년 기념식과 전시, 경진대회, 소통의 장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4-H 70주년 기념식: 한국4-H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정부포상과 청년농업인 인증서 수여, 청년농업인 서약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행사 : 한국4-H 역사, 학생‧청년농업인 등 4-H회원의 우수한 활동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을 중심으로 ▲4차산업 융복합 프로젝트관 ▲농업실용기술‧식품관 ▲시‧도별 청년농업인 활동사례 전시관 및 학교4-H활동관이 마련된다.

주제관 : 한국4-H운동 이념과 주요활동 소개, 한국4-H운동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4차산업 융복합 프로젝트관: 한국형 스마트온실 모형, 토양모니터링 시스템,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4차산업 융복합 기술을 전시한다.

농업실용기술‧식품관: 곤충산업화 소재, 농업용 미생물, 쌀가루 전용 쌀 품종, 로열티 대응 국산과일품종, 한우‧젖소‧돼지‧닭 등 축종별 개량성과 등 농촌진흥청 4개 소속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도별 청년농업인 활동사례 및 학교4-H전시관 : 농업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사례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볼 수 있고, 학교4-H와 대학4-H의 활동사례를 전시한다.

경진대회 : 참신한 생각과 농식품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과 미래농업을 상징하는 캐릭터 만들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요리 경진과 화훼를 이용한 생활 장식품 만들기, 드론을 활용한 농약 살포 경진 등이 열린다.

소통의 장 :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나눔행사, 문화공연이 이뤄지며 미국‧대만 등 각국 4-H 관계자와 함께 한국 4-H의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대토론회도 개최한다. 또한,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4-H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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