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이 도전하는 SF'를 주제로 오는 10월 31일(화)부터 11월 5일(일)까지 6일간 2017 SF(Science&Future)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민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국내 SF(Science Fiction) 창작인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 해온 것으로 올해가 여덟 번째 이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향한 상상과 도전의 활동인 SF와 과학이 서로를 자극하고 이끌어 온 모습을 조명하여 ‘과학이 도전하는 SF’라는 주제로 행사를 구성하였고, ｢SF체험마당｣, ｢SF어워드｣, ｢SF포럼｣, ｢SF시네마토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SF체험마당｣은 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입장한 일반관람객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며, 상상과 도전의 기억(A존), 상상과 도전은 진행중(B존), 미래에 대한 상상과 도전(C존) 으로 구분된다.
A존 : 다양한 연령에 맞춘 과학도서, SF소설 및 만화, SF영상과 같은 콘텐츠들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SF아카이브 카페가 중앙홀 1층에 마련된다.
B존 : 어린이와 성인의 시각에서 바라 본 미래세상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는 SF창작그리기대회와 광명동굴 국제판타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솔라카(solar car), 휴보로봇 등이 전시되어 과학연구의 성과들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존 : 어린이들의 SF히어로 코스튬 체험과 함께 다양한 미래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나도 미래 기획자' 코너가 마련된다.
올해로 4회째 맞는 ｢SF어워드｣에서는 지난 한해 출품ㆍ출간된 SF 만화, 소설, SF 영상 등 4개 부문 시상과 함께 SF 창작인과 관계자 간의 만남의 장인 'SF창작교류의 밤' 이 열린다.
분야별 대상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수상작은 축제 기간 동안 과천과학관 SF체험마당에 전시된다.
｢SF포럼｣ 에서는 SF에서 묘사된 미래기술이 실제 과학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인간 두뇌의 미래’ 에서는 박상준 대표 (서울SF아카이브) 진행으로 송민령 연구원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과 김창규 작가, 송경아 작가가
‘몸의 선택과 생명의 진화’ 에서는 이은희 과학커뮤니케이터 진행으로 정보라 작가, 곽재식 화학자, 이정모 관장(서울시립과학관) 이
‘우주 생존의 열쇠’ 에서는 원종우 대표 (과학과사람들) 진행으로 한재권교수 (한양대학교), 이소영 시나리오 작가, 이강환 관장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 참여한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주관하는 ｢SF메이커포럼｣ 에서는 미국 SF 작가 ‘로버트 패트릭(Robert Patrick)’과 피지컬 컴퓨팅 전문가 ‘톰 아이고(Tom Igoe)’ 를 원격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뉴욕현지 연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메이커에게 어떤 새로운 것을 주는지 톰 아이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텔레프레젠스 시스템(Tele-Presence System), 다면스크린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공연과 함께 공연 기획자인 로버트 패트릭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과학자와 SF작가의 영화 해설과 함께 영화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SF시네마토크｣도 열린다.
올해 새로 생긴 SF시네마 키즈토크에는 을 상영하며, 로봇의 작동과 원리에 대해 파워유튜버 유라가 어린이들과 소통한다.
또한, 올해 12월 개봉예정인 스타워즈 8 에 앞서 가 상영되며, 배명훈 작가와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스타워즈의 세계관과 그 속의 과학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댄스, 서커스, 미니콘서트 등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