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택가 빈공간이 주차장으로 화려하게 변신
중랑구, 주택가 빈공간이 주차장으로 화려하게 변신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10.2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수년간 나대지로 방치되어 쓰레기 악취와 모기의 온상이었던, 중랑구 묵1동 3-3~4에 위치한 자투리땅을 소규모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증가하는 차량에 비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공영주차장의 건설은, 적정 부지 확보와 과다한 예산 소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주택가에 방치되고 있는 사유지의 소유주를 설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소규모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성과로 지난 7월 수풀이 우거져 방치되어 있던, 전주이씨 종중토지 265㎡를 발굴하여 총 1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번에 묵1동 자투리땅 590㎡의 토지에 총 22면의 주차면을 조성하여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김학진 교통지도과장은 "버려진 공간을 주차장으로 재탄생시켜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며 "나눔과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