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쓰레기 성상 조사 나서
성남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쓰레기 성상 조사 나서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10.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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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_10월_28일_성남환경에너지시설에서_지역주민_대행업체직원들이_생활쓰레기_성상조사(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0월 20일 오후 2~5시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 폐기물 반입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쓰레기 성상조사에 나선다.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을 막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사다.

성상 조사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진 쓰레기 내용물을 재활용품, 음식물, 도자기 등의 불연성쓰레기 등 항목별로 분리해 소각용 쓰레기 봉투에 섞어 버려서는 안 되는 것들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50개 동 지역주민 100명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58명, 청소대행업체 직원 32명, 환경에너지시설 주민감시요원 6명 등 모두 196명이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전날 50개 동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등에서 5개씩 무작위로 수거해온 20ℓ짜리 소각용 생활쓰레기 봉투 250개다.

이날 조사에서 소각용 생활쓰레기 봉투에 일반 쓰레기가 아닌 음식물이나 캔, 병 등의 재활용품이 있는 경우 쓰레기에서 혼합 배출자를 추적해 경고장을 보낸다. 

해당 지역에는 경고판을 붙여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 

시는 성상 조사 결과를 분석해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청소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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