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NS] 신평. 박제화된 신념, 그 위험성..탄핵운동의 주동자들과 윤 대통령, 둘 중에서 과연 누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하나?
[HOT SNS] 신평. 박제화된 신념, 그 위험성..탄핵운동의 주동자들과 윤 대통령, 둘 중에서 과연 누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하나?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2.10.2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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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태양(態樣)을 무시하고 하나의 불변하는 박제화된 신념으로 우리 사회를 재단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히 거짓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혼돈의 막장 세상이다. 곰공히 생각을 해보자. 개인 가족 직장 사회 나라를 위한 우리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文의 치하 5년 그리고 지금의 현실의 혼돈?

오늘의 HOT SNS는 신평 변호사의 22일의 페이스북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운동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그들은 공들여 준비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 중 하나는, 윤 대통령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판단되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격이었다.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부실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해부하고, 약간의 흠이라도 드러나면 사정없이 헤집었다. 그런데 그 논문은 무엇보다 김 여사 결혼 전의 일이었다.

한 국가의 공영방송이라는 MBC는 과거의 광우병 파동에서처럼 다시 한번 총대를 메고 미친 듯이 날뛰었다. ‘날뛴다’는 표현을 쓰지 않을 수 없을 만큼 ‘PD수첩’의 제작자들은 언론의 기본적 책무를 일부러  무시하면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 감독자인 방문진 이사장이라는 이는 이를 언론의 자유라고 옹호하며, 오히려 권력에 의해 언론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는 이상한 모습까지 서슴없이 연출하였다.

김 여사 논문 공격의 최선봉에 서서 죽기살기로 진군을 외치는 우희종 교수는 과거 광우병 파동의 영웅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 심각한 논문표절로 사회적 징치(懲治)를 당한 인물이다. 도대체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아는 상식의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대단히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이 공격이 어떻게 해서 대중을 움직이고 있는가?

거리에 서서 보면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보인다. 그 얼굴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난 세월 받은 상처가 새겨져 있다. 적지 않은 경우, 상처는 아물며 분노를 그의 가슴에 낳는다. 분노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의 설계로 사회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왜곡을 행하기도 한다. 그 왜곡에는 어두운 거짓말이 들어간다. 그럴 수밖에 없다. 세상은 언제나 변화의 요동을 치는 곳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피터슨(Jordan B. Peterson)은 어떤 유기체가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 중추신경계에서 새로운 유전자들이 활성화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많은 부분은 생물학적으로 여전히 발생기 상태에 있는 것이고, 당연히 성장의 과정을 거칠 수 있다. 이러한 성장과 변화의 태양(態樣)을 무시하고 하나의 불변하는 박제화된 신념으로 우리 사회를 재단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히 거짓이다.

우희종 교수를 비롯한 탄핵의 주동자들은 오직 윤 대통령을 탄핵하여 그 정부를 무너뜨리면 세상은 좋아질 것처럼 말한다. 이것은 거짓말이다. 그들이 전제하는 세상은 문재인 정부와 같은 무능과 위선의 결합체이자 가혹한 편가르기의 곳이다. 그들처럼 자신의 말과 행동, 사고가 문재인 정부의 경험에서처럼 틀렸다는 점이 입증되었어도 그것을 여전히 고집하는 것을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비본래적(inauthentic)’ 존재방식이라고 한다. 이 비본래적 존재방식을 가진 이들에 의해, 히틀러와 스탈린 그리고 마오쩌뚱의 비참한 야만과 고통이 행해졌다. 그리고 이 경험은 이미 끝난 것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전체주의 세력이 다시 서서히 동맹체를 결성하며 인류를 압박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전방 공격수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다.

달리 말하면, 지금 탄핵을 주동하는 우희종 교수나 MBC에서 광적으로 편파, 왜곡방송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 혹은 이를 옹호하며 대중 앞에서 스스럼없이 눈물 흘리는 사람의 정신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심하게 병들었다.

나는 여러 곳에서 어떻게 당신 같은 이력을 가진 사람이 윤 대통령을 옹호할 수 있느냐고 항의와 비난을 자주 받는다. 과거에 그들과 맺은 인연에서, 어떤 질책은 며칠을 두고 내 마음을 혼돈과 공백으로 몰아넣는다.

내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비본래적 존재방식을 가진 이도 아닐뿐더러 대단히 튼튼한 자아와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나 혼자의 경험이 아니다. 그와 지나간 날들 관계를 맺었던 많은 사람들에게서 확인한 것이다. 그는 시골에서 검사생활을 할 때 독신이라 주말에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대신에 다른 이유로 집에 가지 않은 검사들에게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취미인 사람이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흔하다고 할 수 있을까? 오랜 법조의 경험을 가진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탄핵운동의 주동자들과 윤 대통령, 둘 중에서 과연 누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것인가. 나는 서슴없이 건강한 정신과 인격을 가진 쪽인 윤 대통령 뒤에 서겠다. 내가 그를 지지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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