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열린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열린다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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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현장에서 아동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사항들에 답을 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정상회담’을 오는 10월 21일(토) 오전11시부터 17시까지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박람회는 ‘아동청소년 정책축제’의 장으로, UN아동권리협약의 아동참여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관점의 정책마련 및 의견 수렴 창구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정책박람회에서는 ▴소통의 장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권리체험 및 정책의제 부스 운영 ▴도전! 권리골든벨 ▴청소년들의 끼발산 무대 등 여러 가지 행사들이 각각 행사 존(Zone), 전시 존(Zone), 참여 존(Zone)에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행사 존(Zone)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권리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식 및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평소 정책과 관련되어 궁금했던 사항들을 직접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30분간 꾸며진다. 

“도전! 권리골든벨!”(사전접수 신청 및 현장참여 가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권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댄스, 랩, 치어리딩 등 신나는 “청소년 끼발산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존(Zone)에서는 지난 “내 권리 거기있There?" 권리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60작품들과 아동청소년들의 권리‧도움기관‧참여활동 등을 안내하는 알.쓸.청.잡(알면 쓸모있는 청소년의 잡학사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 존(Zone)에서는 학생참여위원회, 인권동아리, 오디세이 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의제 부스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10개의 부스들은 “정책 배틀 부스”로 운영되며,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준비한 부스에서도 청소년 권리를 다채롭게 체험하고 참여해 볼 수 있다.  

서울시는 투표소 운영을 통해 청소년에게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에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투표를 함으로써 투표의 의미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또한, 권리공모전 우수 10작품과 정책 배틀 부스에서 운영되는 10개의 정책의제는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추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018년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정책박람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과 권리를 친근하게 느끼고,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아동청소년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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