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을 만들어 쓰레기 투기 차단한 '관악구 마을기획단'
꽃길을 만들어 쓰레기 투기 차단한 '관악구 마을기획단'
  • 서홍석
  • 승인 2017.10.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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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림동 마을기획단이 골목길마다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해결할 방안으로 화단조성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화단조성사업은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에 서림동 마을기획단이 직접 사업기획을 제출하고 예산안을 확보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마을기획단 구성은 생활환경분과, 교통안전분과, 역사문화분과, 생태마을분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과별로 분과장과 분과원이 구성되어 활동한다.

서림동 마을기획단 쓰레기무단투기방지 화단조성사업은 생활환경분과 사업으로 신성초등학교 담벼락 등 총 6군데에 화단을 조성하였다.

이번 마을기획단은 관악구에서 서림동과 성현동이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화단조성사업은 동주민자치센터와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모델로 서림동 마을기획단 생활환경분과에서 추진하였다.

서림동 마을기획단 김영희 분과원은 “쓰레기 무단 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 꽃 화분으로 아름답게 바뀌어 지나가는 주민들마다 꽃을 보고 기분 좋게 웃으시니 행복하다”, “이번 꽃화단 사업을 계기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기획단 생활환경분과 이종윤 분과원은 “추석연휴에 화단조성사업이 진행되었음에도 많은 분과원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다”면서 “일시적인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사업으로 이어져 서림동이 꽃길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동네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한국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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