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오후에는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
[종합]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오후에는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6.06.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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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 황문권기자]  20대 국회가 13일 본격적으로 막을 연다.

국회는 이날 오전 20대 국회 개원식을 열고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20대 국회는 원 구성을 두고 진통을 겪었던 여타의 국회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순탄하게 문을 열게 됐디.


국회는 지난 9일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과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선출하는 등의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아울러 국회는 개원식에 이어 오후에는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군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본회의에 앞서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자당 몫으로 배정된 8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결정한다.

새누리당에선 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의 상임위는 후보자를 사실상 확정했고 5개 상임위는 경선을 치른다.

국방위원장에는 김영우 의원이 정보위원장에는 이철우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통상 여당 원내대표가 맡고 있는 국회 운영위원장은 정직선 원내대표가 맡는다.

법제사법위원장은 여상규·권성동·홍일표 의원(이상 기호순), 정무위원장은 김용태·이진복·김성태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은 이종구·이혜훈·조경태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조원진·신상진 의원이, 안전행정위원장은 유재중·박순자·이명수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8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결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김현미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조정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심재권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양승조 의원이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윤리위원장은 백재현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은 홍영표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김영춘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은 남인순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당 몫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유성엽 의원,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장병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지난 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 연설과 관련해 "지금까지 대통령이 관행적으로 개원 연설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하게 될 것 같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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