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고양가을꽃축제, 29일 부터 일산 호수공원서 열려
2017고양가을꽃축제, 29일 부터 일산 호수공원서 열려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9.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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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2017고양가을꽃축제_가을꽃화단_(사진=고양시 제공)

황금연휴를 꽃향기로 가득 채울 2017고양가을꽃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는 실내외 정원부터 다채로운 공연·이벤트,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꽃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한가위만 같아라 ‘보름달 정원’부터 로맨틱한 ‘꽃의 성’까지 꽃단장을 한 둥근 보름달이 제일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탐스러운 국화와 올록볼록 코키아가 어우러진 ‘보름달 정원’에서는 해님달님 이야기 정원, 소원 리본을 달아보는 달토끼 소망정원, 닭, 말, 나비 등 국화 토피어리 등이 연출된다. 

대형 꽃다발 조형물이 인상적인 ‘가을 초대 정원’은 고양이 할로윈, 통일한국 가을동산, 가을의 휴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니 정원으로 꾸며진다. 대소형 국화, 코스모스, 백일홍, 메밀꽃을 만날 수 있는 ‘가을 꽃 화단’, 아기자기한 ‘가을 찾기 포토존’, 실로폰, 드럼, 파이프 등을 직접 두드려볼 수 있는 오감 체험 ‘만물 난타 소리 놀이터’, 은은한 ‘가을 수련 정원’ 등 가을을 담은 야외 정원이 호수공원을 수놓는다. 

고양꽃전시관 실내로 들어오면 환상적인 ‘꽃의 성’이 기다리고 있다. 높이 8m의 웅장한 꽃의 성은 아름다운 꽃의 거리와 낭만적인 웨딩로드로 둘러싸여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3천5백본의 서양란이 춤을 추듯 움직이는 ‘서양란 정원’, 플로리스트 70명의 화예 철학을 만나는 ‘화훼 디자인 & 캘리그라피 작가전’, 가을 감성을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윈도우 포토존’,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옷을 갈아입은 ‘플라워 바비 인형 전시’, ‘국화 분재 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황금연휴, 꽃향기 속에서 즐기는 힐링 가을 여행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를 해 볼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보는 보물찾기 이벤트,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전광판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11시부터 18시까지 행사장 내 보르미 무대와 스트리트 무대에서는 성악 앙상블, 뮤지컬 갈라쇼,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지며, 마술, 캐릭터, 마임, 포토걸 등 퍼포먼스 이벤트도 펼쳐진다. 

호수 위에서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수상 꽃 자전거,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전통 한복·교복 체험장도 마련된다. 

국화, 서양란, 허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화훼 직판장, 화훼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국내 참가 업체관과 고양국제꽃박람회 브랜드 상품관도 운영된다. 

또한 가을꽃축제 기간 일산 호수공원 인근에서는 고양호수예술축제(9.28~10.1),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9.23~10.12), 고양음식축제(9.30~10.1) 등 다양한 2017고양가을행복대축제가 함께 열려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2017고양가을꽃축제의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어린이·65세 이상·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3천원이며,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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