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주에 찔레꽃 생명의 꽃을 뿌렸다.
시인 황문권
하나님은
은하계에 아니 전 우주에 찔레꽃 생명의 꽃을 뿌렸다.
사랑한다고
사랑해서
DNA/RNA로
다중 다포털 다차원 다중 공간에 외로이
동시성의 영화를 보면서 별을 센다.
생로병사하고
희로애락하고
양자적 에너지의 플러스 마이너스의
멀고 먼 여행을 떠나게 하셨지
지구행성~
봄이 오고 여름 익어서 갈 오고 가더니 겨울이더라.
넘어간다. 너머너머 저어기런가?.
순환의 고리에서 지금도
운명적인 찔레꽃 가시에 찔리면서
業(업)의 눈물이런가?
칠성별 노래들려 오고
감옥 인생!
티벳의 “사자의 서”에서 들려오는 애달픈 육신의 노래
지금은 아리랑!
창조의 동굴에서
그 노래들이 슬퍼서 울고 운다.
저기 저어기 순환의 고리에서 창조의 빛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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