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차산업 혁명' 열어갈 청소년 인재 육성한다.
서울시, '4차산업 혁명' 열어갈 청소년 인재 육성한다.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8.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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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직은 생소하지만 가깝게 도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주역을 육성하기 위해「서울시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14~19세 중‧고등학생 20명이 약 4개월(8.12~11.25) 간 4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외 혁신 기업들을 탐방하며 실무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보고 리더들과 만나 진로설계 시 필요한 직무능력을 배우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 NCSOFT(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정보통신 보안으로 유명한 안랩 등을 방문한다. 해외로도 나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있는 구글, Airbnb(에어비앤비)를 직접 가본다. 구글에서 한국인 최연소 구글입사자인 한준희 엔지니어도 만난다. 스탠포드, UC버클리대학교도 찾아 전자 박사 과정 중에 있는 한국인 재학생을 만난다. 과학 관련 박물관에 가서 창의력도 자극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고생 20명은 이미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서류와 면접심사, '미래인생지도'를 주제로 한 PT발표를 거쳐 5: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학생들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 창의현장탐방 ▴해외 선진산업견학 ▴결과보고회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이어나감으로써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1기 학생들은 내년에 멘토가 돼 2기 학생들에게 본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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