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한-파키스탄,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정세균 의장, “한-파키스탄,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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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의회 참관 기념서명 모습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8월 7일(월) 오전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파키스탄의 최근 경제성장이 인상 깊다”라면서 “인구 규모와 젊은 층의 인구비율, 풍부한 자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평가한 뒤 “파키스탄의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사디크 파키스탄 하원의장은 “의회간 교류는 양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파키스탄은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한 뒤 최근의 한반도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동북아 정세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양국간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라면서 “파키스탄은 인도와, 한국은 북한과 어려운 문제들을 겪고 있지만,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세균 국회의장이 파키스탄 공식방문을 기념하는 식수를 하고있다.

또한 사디크 하원의장은 파키스탄에서 구축 중인 철도, 고속도로 등 인프라 건설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정 의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파키스탄 공식방문을 기념하는 식수를 했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 사진: 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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