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G20성명, 北핵·미사일 도발 규탄" 내용이 빠진 건 유감
바른정당 "G20성명, 北핵·미사일 도발 규탄" 내용이 빠진 건 유감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7.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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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바른정당은 9일 아쉽게도 G20 성명에서 문 대통이 심혈을 기울여 반영하려 한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데뷔무대인 G20 정상회의가 폐막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자유무역 지지와 파리기후협정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는 폐막성명을 발표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당면현안인 북핵 문제와 사드 배치를 놓고 중국 설득에 사실상 실패해 뚜렷한 외교적 소득 없이 갈등을 그대로 남겨두었다는 점은 “국민기대에 못 미친 안타까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G20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핵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외교전을 펼쳐 G20정상들의 공감대 형성과 주요 국가들과의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은 외교적 성과”라고 밝혔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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