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통' 송영길 의원, 러시아 정부 초청으로 하바롭스크 방문
'북방경제통' 송영길 의원, 러시아 정부 초청으로 하바롭스크 방문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6.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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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뱌체슬라브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만남.[출처=송영길 의원 블러그]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기획재정위, 인천계양구을)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러시아 투자자의 날’에 러시아 정부 초청을 받아 27~29일(화~목) 사흘간 하바롭스크를 방문한다. 

  송영길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트루프네프 극동개발담당 부총리와의 특별 면담과 오찬을 포함, 슈포르트 하바로프스크 주지사, 페투호프 투자․수출청장 등 극동개발 관련 러시아 고위급 및 실무단과 연속으로 만나 한국 기업 유치 지원을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한-러경제협력 및 극동개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송 의원은 ‘러시아 투자자의 날’에 참여하는 코트라, 한국통산, 부산항만공사, 수협,  LS네트웍스, 다수의 한․러 합작회사 등 기관과 기업 담당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인과의 별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송영길 의원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파견 후 불과 40여일만의 재방문으로 특사단에 함께했던 정재호 의원이 다시 한 번 동행하는 등 이번 방문이 단순 외유가 아니라 한-러 양국의 경제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송 의원이 북방경제통임을 입증하는 초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송영길 의원은 이번 초청 방문은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공식 일정만 8개에 달한다. 

  방문에 앞서 송영길 의원은 “가스관과 철도 연결, 북극항로 개척 등 북방경제는 한국-러시아 양국 경제 발전의 꽃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의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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