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본회의 소집에 대비,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렸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3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공지문자를 보내면서 "7일 당일 국회 주변에 계시면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중단상태"라며 "새누리당이 우리 당의 협상 제의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청와대의 과도한 개입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오후 여야 3당 공동으로 6월 임시국회 집회요구서를 제출하기는 했지만 7일 본회의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휴 중임에도 국회개원 법정기일인 7일 반드시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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