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제사회의 비판 받는 부적격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맹비난
국민의당, '국제사회의 비판 받는 부적격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맹비난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6.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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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국민의당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잇따라 논평을 내며 비판했다.

  18일 국민의당은 손금주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청와대는 능력과 도덕성 검증으로 장관 후보자를 가려야 한다는 원칙을 무너뜨리고 인사청문회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력화 했다"며 이번 강경화 장관의 임명을 비판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유엔 사무차장이 지난 해 6월 강 후보자가 지휘하던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을 혹평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정도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부적격자에 불과하다"며 강경화 장관의 능력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 대통령은 본인의 약속을 파기하고 밀어붙였다"며 "국민의당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이번 폭거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며 향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관계가 악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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