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우병우 사단' 좌천 인사에 대해 "중단하기 바란다"
바른정당, '우병우 사단' 좌천 인사에 대해 "중단하기 바란다"
  • 서홍석
  • 승인 2017.06.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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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제공

[미디어한국 서홍석기자] 바른정당은 8일 검찰내 '우병우 사단' 좌천 인사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훼손을 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정치보복성 물갈이 인사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오늘 발표된 전보 인사는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다분히 의도를 내포한 좌천성 인사이자 그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기 인사도 아닌 불시에 특정인들을 찍어내기 위한 기습작전과도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그 불순한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이 같은 ‘검찰 길들이기’, ‘정치보복성’ 물갈이 인사를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심각한 편파 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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