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이 정도 의혹이면 고위공무원단 심사 어려워'
최경환 의원, '이 정도 의혹이면 고위공무원단 심사 어려워'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6.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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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이 정도 의혹이면 고위공무원단 검증도 통과하기 어렵다" 며 청문회에서 오랜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침묵하던 친박계 의원들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친박계의 좌장이라 불리우는 서청원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는) 정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깊은 생각을해야 한다"며 자진시퇴를 촉구했으며, 홍문종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가 서대문구 자택에 현충일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주영 의원은 증인으로 채택된 심치선 이화여고 교장의 불출석을 심재권 위원장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등 강 후보자를 향한 친박계 의원들의 강한 공세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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