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 이낙연 후보자 아들 군 문제 검증하다 누리꾼에 역풍?
경대수 의원, 이낙연 후보자 아들 군 문제 검증하다 누리꾼에 역풍?
  • 서재형
  • 승인 2017.05.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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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대수 의원과 이낙연 후보자 / 사진:포커스뉴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과정에서 아들병역 문제에 대해 맹렬한 공세를 펼친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의 아들도 병역면제를 받고 사유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경대수 의원은 24일 열린 청문회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아들병역문제와 관련해 "이 후보자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사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사상초유의 일"이라며 이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맹비난을 가했다.

이어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문제와 관련해 "아들의 어꺠 탈골 CT 및 MRI사진 등의 자료를 모두 제출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경대수 의원의 아들 군면제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지난 2월 한 언론보도를 이용해 경대수 의원의 아들도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경 의원은 "아들의 질병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았다"며 경 의원이 과연 군면제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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