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출연한 이상돈 의원, 4대강 사업 비판
JTBC 뉴스룸 출연한 이상돈 의원, 4대강 사업 비판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5.2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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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돈 의원과 손석희 앵커.[JTBC 뉴스룸 캐쳐]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4대강 사업을 향해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며 '감사과정에서 실정법 위반 등의 문제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22일 뉴스룸에 출연한 이상돈 의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지시와 관련해 '감사원에서 감사가 여러번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그렇게 무리하게 급히 추진했는지 한번도 파헤친 적이 없다'며 감사과정이 소홀했음을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다른 국책사업들과 달리 4대강은 동조하는 전문가나 학자가 없었으면 시작도 못할 사업'이라며 4대강 사업의 정책적 정당성을 부여해준 전문가와 학자들에게 날을 세웠다.

  또한 본인이 4대강과 관련해 행정소송을 네차례 진행했지만 모두 패소한 것에 대해 '법원이 4대강 문제를 뒤엎는 데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4대강과 관련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개인적 소망을 밝혔다.

  한편,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감사지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 측은 비서실을 통해 '이미 적법한 절차에 따른사업이라고 결론 내렸다며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고 후속 사업완결에 힘쓰'"며 감사지시에 노골적인 불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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