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과거 보수정원고 온전엔 통보...총리 지명 "예의는 지켜라"
이언주 의원, 과거 보수정원고 온전엔 통보...총리 지명 "예의는 지켜라"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5.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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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의원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미디어한국]

  [미디어한국 기자] 국민의당 이언주 국회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낙연 전남지사 총리지명을 "예의는 지켰으면 한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의원은 15일 카톨릭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낙연 총리지명과 관련해 "관례적인 통보조차 오지 않았다. 협치는 고사하고 예의는 지켰으면 한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최소한의 관례라는 것이 있다. 과거 보수정권에서도 최소한 오전 정도에는 통보했었는데 전혀 통보조차 없었다"며 "저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굉장히 놀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낙연 도지사가 1월에 통보를 받았다는 발언을 두고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을 때인데 본인에 내정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현직 도지사로 선거를 치렀다는 것은 공정하게 임하지 않았을 거라는 의심이 간다"고 밝혔다.

  한편 이언주 의원은 지난 4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당에 입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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