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홍준표 돼지발정제 논란에 "홍준표는 원천적 공직 무자격자"
문재인 측, 홍준표 돼지발정제 논란에 "홍준표는 원천적 공직 무자격자"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4.2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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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이른바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해 홍 후보를 '원천적 공직 무자격자'라 칭하며 비판했다.

문 후보 측의 남인순 여성본부 본부장은 22일 여의도 당사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10년 전 펴낸 자서전에 약물을 이용한 성폭력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자랑삼아 소개하고 있어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홍 후보를 향해 '원천적 공직 무자격자'라고 밝혔다.

또한 이어 "책에는 성범죄를 모의한 사람들을 분명 '우리'라고 표현하며 다시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 했으니 이는 성폭력 범죄를 자백한 셈이라고 전했다.

▲ 홍준표 후보 페이스북 캡처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년 전 스스로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 바 있다(중략)며 이제 그만 용서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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