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의원들, 낮은 지지율에 머무르는 유승민 후보 사퇴 거론?
바른정당 의원들, 낮은 지지율에 머무르는 유승민 후보 사퇴 거론?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4.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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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홈페이지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바른정당 소속의원 중 약 20여명이 참석한 지난 14일 조찬모임에서 유승민후보의 사퇴를 포함한 한국당과 국민의당 연대 등 당 진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국민일보의 단독보도가 있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현재 지지율 2~4% 대에 머무르는 유후보의 낮은 지지율과 연대를 거부한 독자 완주 노선을 우려한 바른정당 의원들 사이에는 "이대로면 후보와 당 모두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당이나 자유한국당과의 연대가 추진되거나 후보사퇴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돼어야 하며, 일부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후보를 내지 않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제시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유 후보 측은 "아직 의원들로부터 후보 사퇴 요구를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게 없다"며 "후보 등록 하루 전날 뭘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통령 후보자 등록 첫째 날인 15일 직접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며, 16일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담은 '보훈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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