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한국 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하루의 휴식을 끝내고 6일 대선 행보를 ‘통합과 치유’에 의미를 두고 대선행보를 재개한다.
문 후보는 대권 출마자로서의 첫 방문지는 광양제철소이다. ‘모든 적폐와 지역.세대.이념 갈등을 모두 용광로에 집어넣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새 출발’이란 의미를 강조하며, 노동자들과 함께 용광로 앞까지 갈 예정이다.
또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문 후보 두 번째 방문지는 5.18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참배 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광양제철소와 같이 산업화를 이룬 세대에 이어 민주화를 이끌었던 세대와의 대통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 된다.
이어 문 후보는 목포신항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상처이기도 한 세월호의 아이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로 했다. 인양된 세월호가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선체조사위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끝으로 문 후보의 행보는 ‘청년의 미래, 행복한 지역 인재육성’이라는 주제로 목포대학교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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