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후보...‘경선 후보들 공약’ 수용
민주당 문재인 후보...‘경선 후보들 공약’ 수용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4.04 0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재인 후보 인터뷰 현장. [촬영=최승수 기자]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수도권·강원·제주 순회 경선’이 마지막 마무리 되었다. 

  이날 문재민 후보는 39만9934표를 얻어 득표율 60.4%로 1위를 차지 하먀,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수락연설을 하였다.

  수락연설에서 문 후보는 ‘69년 전 오늘, 제주에서 이념의 의미도 모르던 양민들이 이념의 무기에 희생당했으며, 이념 때문에 갈라진 우리 조국을 더해 지역이 갈리고, 세대가 갈리고, 정파로 갈리는 분열과 갈등과 대결의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마음과 머리에 남은 대립과 갈등, 분열의 찌꺼기까지 가차 없이 버려야 하며, ‘국익보다 앞서는 이념’과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은 없다며, 69년이 지난후 오늘,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선언했다.

  그러기 위해 같이 경쟁한 안희정 후보의 ‘통합 정신’, 이재명 후보의 ‘정의로운 가치’, 최성 후보의 ‘분권의지’를 모두 대선 공약으로 수용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희정 후보의 ‘당당하게 소신을 주장하고 평가 받는 참된 정치인의 자세’와 이재명 후보의 ‘뜨거운 열정과 그의 패기와 치열함’, 최성 후보의 ‘아름다운 도전정신’ 등, 세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