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 세월호 괴담 유포자들... 어디로 숨었는가?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 세월호 괴담 유포자들... 어디로 숨었는가?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7.03.2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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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른정당 오신환 국회의원]

[미디어한국 강희성기자]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 논평에 의하면 세월호가 침몰 1,075일 만에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속절없이 300여 명의 생명을 떠나보냈던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었다.

무엇 보다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하루빨리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 사회는 잠수함 충돌, 고의 침몰 등 각종 근거 없는 ‘세월호 괴담’에 신음했다.

하지만 수면 위로 드러난 세월호의 모습에서 그 어떤 외부 충돌의 흔적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괴담 유포자들은 침묵했다. 이들 중에는 대학 교수 등 소위 전문가라 할 만한 인사들도 포함된 바 있다.

무책임한 괴담의 유포로 인해 세월호 침몰 사건은 우리 사회 적폐 청산의 계기가 되지 못한 채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만을 유발시킨 바 있다. 참으로 무책임한 주장이 아닐 수 없었다.

오늘 국회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 선출안을 의결한다. 

아무쪼록 선체조사위원회의 수색과 조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각종 괴담이 말끔히 씻기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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