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자녀가구가 3년 또는 5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꿈나래 통장 가입자 500명을 새로이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한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마련 등에 기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다. 꿈나래통장은 17,748명이 가입하여 8,981명이 만기가 되었으며, 4,331명이 저축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저소득 자녀의 교육수준 향상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서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통장 모집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적립금 최고액을 12만원으로 상향하였다.
3월 말 모집공고를 내고 8월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꿈나래통장 가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약정 체결 후에는 미래설계 및 재정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나래 통장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정호기자 rokmcjh966@naver.com
저작권자 © 미디어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