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동 문화복지 위한 복합문화공간 ‘한내 지혜의 숲’ 개관
노원구, 월계동 문화복지 위한 복합문화공간 ‘한내 지혜의 숲’ 개관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3.24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정일보 최승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월계동 한계근린공원 내에 독서, 문화여가, 자녀교육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한내 지혜의 숲’을 조성하고 27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는 동심·문화·자연이 어우러지는 동심의 집합체라는 컨셉으로 사업비 14억 9천여만 원에 지상1층 연면적 359.37㎡ 규모로 복합문화공간인 '한내 지혜의 숲'을 조성하였다.

내부시설은 ▲자연을 벗 삼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 ▲휴식과 여가를 즐기며 이웃들과 소통을 하고 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북카페 ▲방과 후 학생들을 돌볼 수 있는 학습지원실 등이 있다. 본 시설은 한내근린공원(월계동 1-1) 내에 있던 낡은 수경시설을 철거하여 만들었다.

▲ 한내도서관 조감도. [노원구청 제공]

개관식은 ▲식전공연 ▲사업경과보고 ▲제막식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되며 김성환 노원구청장, 지역의원, 구립도서관장, 초등학교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접근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 걸어서 10분, 하루 20분으로 한 달 2권 책읽기를 통한 ‘책 읽는 노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지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내지혜의 숲 조성으로 노원구에서 상대적으로 문화복지 소외지역이었던 월계동은 ‘월계문화복지센터’, ‘월계체육문화센터’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시설이 곳곳에 건립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초안산숲속작은도서관, 상계숲속작은도서관, 공릉행복발전소와 더불어 부모와 아이들이 공원에서 산책하고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