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고령친화식품산업 토론회’ 개최
김철민 의원, ‘고령친화식품산업 토론회’ 개최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3.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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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주최한 “고령자의 영양섭취 이대로 좋은가? 고령친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한실버산업연합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7개 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 200여명 이상의 고령친화 식품산업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철민 의원과 주관단체인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원장, 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이 내빈축사를 했다.

▲ 김철민 국회의원.

  먼저 「우리나라 고령자의 영양실태」를 주제로 발제한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초빙연구위원은 “65세 이상 노인의 영양소 섭취량은 베이비붐 세대 및 50~64세에 해당하는 예비노인에 비해 탄수화물 이외의 모든 경우에 걸쳐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의 영양소 섭취상태는 65~74세 노인의 약 7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소득수준이 낮거나 읍·면에서 거주하는 노인, 결식 및 독거 노인에서 영양섭취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령자를 위한 식생활 안전관리는 이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절대적 필요 요소이며, 건강관리의 필수적 과정으로 고령자 중심의 영양 관리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철민 의원은 “식생활은 노인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아직 고령친화식품산업이 발전되지 못하고 있다. 

  고령자 건강을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령자의 신체적 취약점과 영양적 결핍을 고려하여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고령친화식품 활성화는 중요한 과제다. 선진국의 경우 고령친화식품의 개발보급 및 정부차원의 지원이 활발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인구고령화 시대에 고령자의 영향실태를 점검하고, 고령자식품의 제조 및 생산기업체 지원, 기술발전 및 제품개발 등을 위한 고령친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법적개선과 정책적 뒷받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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