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두환 표창' 발언에 안희정·국민의 당 비판 쏟아져..
문재인 '전두환 표창' 발언에 안희정·국민의 당 비판 쏟아져..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3.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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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KBS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의 군 복무시절 당시 전두환 여단장에게 표창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특전사 복무시절 사진을 꺼내보이며 폭파 주특기를 언급하다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전두환 여단장에게 표창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 사진:신아일보

  그러자 토론회에 참여한 최성 고양시장은 "전두환 표창장은 버리셔야지 가지고 계시냐"며 지적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토론회 이후 국민의 당 김경진 수석 부대변인은 "5.18 발포가 전두환의 지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전인범 장군의 실수가 아니라 문 전 대표의 소신이었나"라며 문 전 대표를 비판했다.  

  또한 같은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또한 문 후보가 "과도한 안보 컴플렉스에 걸린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광주와 호남민중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여론은 이번 문 전 대표의 발언은 호남경선을 앞두고 최악의 실수라는 여론이 다분하며 문재인 전 대표가 어떠한 생각으로 그러한 발언을 했는지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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